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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용 뽁뽁이(에어캡) 부착 후기.

category 리뷰 2017. 12. 5. 10:49


하~~ 집안이 추워도... 너무 춥다.


난방비 절약을 위해.. 가스비 폭탄에 대비하여... 뽁뽁이(에어캡)을 붙여보기로 했다.


돈낭비를 싫어하는 나는.. 정말 여기저기 많이도 알아봤다.. 


부착방법이라던지.. 부착위치... 얼마나 사용해야하는지... 잘 안붙는다는 소감등등...




위 구매한 뽁뽁이는 1개가 2미터다.. 2개 사면 2개를 껴준다.

거실에 붙일 에펠탑 으로 1개.

작은방 중간방에 붙일 생선무늬 1개.

아무데나 붙일 민무늬 2개



아래 사진은 작은방이 되겠다...  


붙일때 먼지등.. 이물질이 있으면 잘 안붙기 때문에.. 밑 청소를 해야한다.

분무기에 샴푸 두번 펌프질하고 쉐이크쉐이크한 물을.. 뿌린다.



집에 나뒹구는 때타올로 대충 비비면.. 거품이 일어난다.



청소한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다이소에서 구입한... 물기긁는... 도구를 이용..



이렇게 물기 제거를 하고.. 다시 분무기의 물(처음 만들어놓았던 샴프물)을 뿌린다.


미리 재단해놓은 뽁뽁이를 붙인다...... 미끌미끌 잘 붙어지기 때문에 혼자서도 충분하다.


(혼자 작업하는 거라.. 붙이는.. 사진이 없다. ㅎㅎ)


붙이고나서 안붙인 옆유리와 비교해보니.. 온도차가 장난 아니다..



이건 거실쪽... 사실 에펠탑을 계속 패턴식으로 전체 붙이려고했는데...

반복되면.. 더 이상해 보일까봐 하나만 붙이고.. 양옆은 일반 뽁뽁이를 붙였다..

난 별로 안이쁜데.. 와이프님꼐서 이쁘다 하시니.... 패스 ㅎㅎ




● 안떨어지고 잘 부착하는 방법

1. 분무기 따뜻한물에 샴프 2번 펌프질하여 쉐이크 쉐이크.

2. 붙일 유리에 분무기 뿌리고 때타올로 비비기.

3. 물기 긁어내는 도구(다이소 2천원)로 긁기.

4. "1항"의 분무기로 물뿌리고 붙이기.


※ 참고사항

1. 가로세로 재단해놓는게 좋음

2. 두겹으로 되어 있는것도 잘 붙음

3. 뽁뽁이는 뻣뻣한쪽말고 흐믈거리는 쪽으로 붙여야함.

4. 붙이는 위치는.. 사람과 가장 가까운 유리에 붙여야함.

   -> 베란다, 거실 유리가 있다면 거실 유리 안쪽(사람이 생활하는 곳)에 붙여야 함

5.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뽁뽁이는 좋은거 같음.

   -> 합겹짜리와 두겹짜리 붙이고 손대보면.. 확실히 한겹짜리는 더 춥게 느껴짐.

6. 26평 기준.. 16M정도(넉넉히 20미터 권장)가 소요 됨.

   -> 혼자서.. 4면 전체 붙이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됨.



● 장점

1.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 됨.

   다음날 같은 외부온도에도... 실제 1.5도 정도가 올라갔음.. -_- 신기함..

2. 작업하기 쉬움..


● 단점.

1. 아무리 이쁜(무늬 있는..)걸 가따붙여도... 이쁘지 않음 -_-

2. 단열되는 동시에.. 햇빛을 집안에 들이는걸 포기해야 함.

3. 때고나면 자국 없다는건 모두 구라임... 물을 뿌려 붙였기 때문에 물자국은 있음..

   단, 걸레로 슥슥하면 지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