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철마 아홉산숲 산책 추천

이번엔 기장 철마에 있는 아홉산숲을 갔습니다.

만삭 임사부인 와이프가 운동을 해야한다고해서... 이리저리 찾다가 찾아보니 괜찮아보여서 가보았습니다...

성인기준 5천원의 입장료를 내고서도 좋은 곳일까... 하고 가봤지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만삭 임신부시라면 꼭 한번 가보세요... 등산이 아니라 산책인데.. 1시간 30분 코스로 생각하면 될 것 같고..

살짝~ 힘들었다가도 널널하고... 주변 경치에 사로잡혀... 여튼.. 매우 좋은 곳 이라 생각됩니다..

아참.. 가벼운 운동화와... 겨울이니까.. 다뜻한 물에 차와 같은걸 가지고 가서 먹고 오면 더욱 좋습니다. 

마스크도 챙겨가세요... 대나무 껍질이 매우 많아.. 앞에서 밟고 지나가면.. 뒤에서 먼지가 풀풀 날리긴 한답니다... 

나와서 느낀바이지만.. 5천원... 아깝지 않다 였습니다.

위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ㅎ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아주아주 크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입장 가능한 시간은 09:00 ~ 17:00 ( 월요일은 쉽니다 )

잎구 아홉산숲!

군도 촬영지이기도 하고.. 대호.. 등등 기타 영화 촬영지였지만. 다 기억이 나지가 않네요.

안내도를 따라 가면 되는데... 올라가다보면.. 반대로 도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올라가면.. 왼쪽으로 부터 길따라 가셔야 좋습니다..

대나무껍질이 떨어진다음.. 잘게 부서져 길에 많다보니... 먼지가 말도 아니게 많습니다. 출구에 먼지 터는 곳이 있네요 ㅎㅎ

종합안내도... 그냥.. 책보고 가기로 하고.. 지나치세요 ㅎㅎ

햐~ 사진 잘 나왔네요...

보정좀 하긴 했습니다만.. 이렇게 좋습니다.

ㅎㅎㅎ 부끄..

사랑하는 와이프~~~ 얼굴을 살짝 가렸습니다. -ㅅ-

대나무숲을 지나고 보면... 편백나무숲이 나오는데.. 편백 열매가 많이 있습니다... 그걸 한손 가득 주워 냄새를 맡으면...

가출했던 정신머리가 돌아오는 것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장점

1. 임산부, 노약자에게 아주 좋은 산책 코스이다.

2. 경관이 끝내준다..

단점

1. 5천원 입장료!

2. 매너 더러운 앞사람이 발을 끌고 간다면... 먼지가 풀풀~~ 많이 날린다.

3. 출구에 있는 먼지털이가 먼지 더 묻는다.... 에어건이 있었으면 좋겠다.

   (유료인데.. 이정도는 해줘야...)

갈때 준비물

1. 마스크.

2. 보온물통과 차

   ※ 코스가 쉬워 안무거우니.. 들고가서 멋진 경치에 따뜻한 차를 한잔해보세요. 추천합니다.

※ 등산 가실 분들에게.. 한마디..

   제발.. 대나무에 낙서질좀 하지마라..  이런짓 하는 나라 대한민국 사람분이라더라.. 쪽팔린다.